삿포로 3박 4일 여행 - 비에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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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삿포로 3박 4일 여행 중 비에이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비에이투어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

비에이는 삿포로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지역입니다.

외곽이다 보니 눈이 더 많이 오고 고속도로도 눈길을 달려야 하다 보니거의 대부분 투어로 다녀오게 됩니다. 

그게 더 편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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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스스키노)

공항 - 버스 타고 스스키노 가기 - 늦은 점심 (라멘) - 체크인 -

쇼핑 - 저녁 (징기스칸) - 오도리공원 - 술집 - 온천

 

2 day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 비에이역 - 점심 (카츠동& 우설덮밥) - 사계채언덕 -

탁신관(자작나무숲) - 흰 수염폭포 - 패치워크로드 - 저녁 (카이센동) - 온천 - 술집

 

3 day (오타루)

맥주박물관 - 테미아선 옛 기찻길 - 스시거리 - 오르골당 - 오타루운하 - 늦은 점심 (스시) -

스스키노복귀 후 저녁 (야끼니꾸)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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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선택한 투어는 <하루하루 투어>였습니다.

아침 일찍 7시 40분경 저희는 투어장소로 향했고, 인원체크를 한 후에 버스탑승했어요.

투어마다 코스나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하루하루 투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이드분을 잘 만나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사진도 일일이 다 찍어주시고,

삿포로 맛집부터 꼭 사야 할 것들 그리고 역사 등등 많은 걸 알려주셨어요.

 

비에이투어를 가게 되면 눈이 너무 많고 슬러시현상도 많아서 발에 피로도가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그를 신고 갔지만 아이젠을 꼭 착용하셨으면 좋겠어요.

미끄럽지도 않고, 발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안정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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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들을 보니까 어그는 젖는다 해서 걱정했는데, 아이젠 착용하니 괜찮았어요!

아! 물론 방수스프레이도 뿌려줬습니다.

남자친구는 어그는 젖을 거 같고 아이젠도 불편할 것 같다고 급하게 신발을 마련했는데

..ㅎㅎ 저도 하나 살걸 그랬어요.

비에이투어 중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가니 패딩부츠 신으신 분들이 막 걸어 다니는데

조심스럽게 걸어 다니는 저와 비교돼서 너무 부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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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나서는 비에이역으로 향했어요.

비에이역에서는 투어에서 신청할 수 있는 비에이맛집 준페이가 준비되어 있었고,

즉흥을 좋아하는 저와 남자친구는 비에이역에서 따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비에이투어 사진 뿌립니다!

이날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다고 해요.

저희는 패딩을 버스 안에 두고 내려서 다녔는데도 하나도 안 추웠어요!!!

덕분에 몸도 가볍게 사진은 예쁘게 찍었답니다!!

 

18시 30분쯤 스스키노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 향했고

눈길을 걷다 보니 피곤한 발을 위해 온천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삿포로에서의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