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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일상

강아지 발톱 깎는 법 꿀팁!

by 나나퉁이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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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발톱을 잘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반려견이 걷는데 문제가 생겨 불편함이 오고, 보호자와의 스킨십 도중 할퀴는 등 의도치 않게 피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종종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강아지 발톱 깎는 법 꿀팁 전해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의 발톱을 꼭 잘라줘야할까요?

네, 꼭 직접 잘라주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발톱이 길어지면 관절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톱이 자라나면 평범하게 서있을 수 없을 만큼 자라는데, 발톱 때문에 다리를 들고 다니게 됩니다. 그러면 걸을 때 부자연스럽게 걷고 걸어 다니는 과정에서 발톱이 눌리기 때문에 강아지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강아지 발톱 깎는 법 꿀팁

1. 손으로 발 만져주기

보통 이 부분은 많이들 무시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 단계입니다. 반려견이 평소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한다거나, 처음 깎는 경우 손으로 발을 만지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평소에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주시다가 마지막에 발을 살짝 쓰다듬으면서 조금씩 발 만지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간식으로 주의를 돌리면서 발을 만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발톱깎이와 친해지기

손으로 발 만지는 게 익숙해졌다면 바로 발톱깎이와 친해지는 단계를 가지면 됩니다. 먼저 강아지 주변에 발톱깎이를 놓고 강아지가 보는 상태에서 발톱깍이를 줍고 강아지 눈앞으로 가져간 후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줍니다.

간식을 먹느라 정신 팔렸을 때 차가운 발톱깎이를 몸여기저기 가져다 댑니다. 살짝 몸에 비벼주면서 적응시켜 주세요.

거부감을 느낀다면 다시 처음부터 이어가시고, 발대 가져다 대도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발톱을 아주 살짝만 잘라봅니다. 여기까지 통과되었다면 마무리로 간식을 주어 발톱 깎는 것에 대한 인식을 좋게 심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3. 강아지 발톱 깎는 법 

발톱깎이와 충분히 친해졌다면 발톱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짧게 깎아주지는 마세요.

발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핑크색 부분과 흰색 부분이 있습니다. 핑크색 부분에서 1-2mm 떨어진 위치의 힌 발톱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절대로 핑크색 부분은 자르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의 발톱에 보이는 핑크색 부분은 혈관입니다. 잘못 자르거나 바짝 깎게 되면 피가 나오고 고통으로 인해 다시는 순순히 발톱을 자르게 내어주지 않을 겁니다.

만약 강아지의 발톱색깔이 검은색이라 혈관으로 보이는 핑크색이 보이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서 발톱의 옆면이나 아래쪽을 비추면 혈관 부분과 혈관이 아닌 부분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 관리 주의사항

반려견 발톱 자르는 시기는 보통 2주에 1번이 적당하며, 산책을 자주 하는 반려견의 경우 4주에 한 번도 무방합니다.산책을 통해 발톱이 자연스럽게 닳게 되기 때문입니다.주의사항은 크게 별거 없습니다.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보상의 목적으로 주시면서 발톱깎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중요합니다.발톱깎이는 키우시는 반려견이 소형견이라면 작은 타입을, 대형견에 속한다면 큰 타입의 발톱깎이를 준비해주세요.그리고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알코올솜으로 발톱 깎기 전에 소독을 한번 꼭 해주세요!마지막으로 적극추천 드리는 지혈제. 지혈제만큼은 발톱깎이 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비상약품으로 하나씩 구비해 두시는 게 좋은데요, 발톱을 자르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움직여서 잘못자르는 경우가 종종있기때문에 피를 보는 상황이 있게되는데, 이를 위해 지혈제를 구비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지형제는 가루형과 액상타입이 있는데 제가 써본 바 액상타입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발톱 깎는 법 꿀팁정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키우시는 반려견의 건강과 보호자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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