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쌀국수 맛집 땀땀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역에서 몇 없는 강남역 맛집 중 쌀국수 맛집 땀땀 추천드리려 합니다.

퇴근하고 가면 항상 줄이 너무 길었어서 오히려 일요일 점심때면 먹을 수 있겠지 싶었는데 아니 맛집은 맛집인지 일요일 낮에도 줄을 쫙 서있었습니다. 여기가 줄 서는 맛집이라 테이블링이나 예약이 따로 안 돼서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지인은 식사시간 피해서 다녀왔는데 웨이팅 없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래 항상 웨이팅이 있는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니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가세요!

 

강남역 쌀국수 맛집 땀땀의 메뉴는 태블릿 PC로 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베트남음식이다 보니 쌀국수 말고는 전부 생소했는데요, 쌀국수도 순한 맛, 신라면, 불닭, 엽떡 등 매운맛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많이 즐겨 먹는 음식들과 비교해서 0,1,2,3단계로 있었답니다.

저는 해장을 하기 위해 찾아갔기에 엄청 매운 걸 먹어보고 싶었으나 기존 블로거들도 1단계도 매운 편이라 해서 1단계로 시켰어요.

강남역 쌀국수 맛집 땀땀은 베스트 메뉴도 꽤 많았어요. 

주문을 하면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인데 주류는 품절처리로 되어있지만 문의하고 신분증을 보여주면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땀땀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곱창쌀국수입니다.

곱창쌀국수 1단계를 시켜서 비주얼에 감탄하고 국물맛에 또 감탄하고 웬만한 곱창전골보다 많은 양의 곱창에 또또 감탄했습니다.

쌀국수에 토핑으로 곱창을 올릴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또 맛있었어요.

곱창을 좋아하는 저도, 곱창을 싫어하는 언니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만큼 곱창의 특유의 잡내가 안 나고 너무 부드러웠어요.

특이한 점은 쌀국수 면이 흔히 접하는 쌀국수면이 아닌 좀 더 두껍고 납작한 면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물에 깊게 베어서 거북하진 않았어요. 배는 더 불렀던 것 같기도...

같이 간 언니는 프리미엄보양쌀국수를 시켰는데요, 맛이 너무 다르지만 각자 매력이 있었어요!

진짜 깊은 국물맛은 양쪽 모두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보양 쌀국수에는 양지, 우삼겹, 꼬리가 들어있어요. 재료만 봐도 보양식 쌀국수가 맞는구나 싶었어요.

해장에는 맑은 게 최고라는데 몸이 좀 안 좋다고 느껴질 때도 와서 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조금 아쉬웠던 건 사이드가 많지 않았다는 건데요,

사진에서 보기와 같이 쌀국수 양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사이드로 가볍게 시킬 수 있는 메뉴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분짜를 시켰는데 은은하게 풍기는 불향과 새콤한 소스가 조화로웠습니다.

 

쌀국수라 고하면 솔직히 이 가격에 먹기엔 쉽지 않고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토핑 양도 엄청나고 한 번쯤은 기다려서 먹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웨이팅 없었으면 자주 갔을 맛집이랄까요.

맛있지만 자주 못 가는 슬픔 때문에 약간 아쉽지만 맛은 정말 맛있는 맛이었어요!

이색적인 쌀국수에 도전하고 싶거나 강남역 쌀국수 맛집을 찾으신다면 땀땀 추천합니다.

★★★★☆